고양이는 평균 14~20년을 살아갑니다.
보통 7세 이상을 ‘시니어’, 10세 이상을 ‘노령묘’로 분류해요.
최근에는 영양과 실내 생활환경이 좋아지면서 20살 이상 장수묘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행동 변화는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문제는,
👉 단순 노화인지
👉 질병 신호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노령묘에게 흔히 나타나는 행동 변화 10가지와
집사가 꼭 체크해야 할 관리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 1. 잠자는 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고양이는 원래 하루 12~16시간을 자는 동물입니다.
하지만 노령묘가 되면 18~20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어요.
✔️ 자연스러운 변화
- 활동량 감소
- 에너지 소비 줄어듦
⚠️ 주의해야 할 경우
- 깨워도 반응이 둔함
- 식사 시간에도 일어나지 않음
이 경우는 내과 질환 가능성도 있습니다.
🐾 2. 점프를 꺼리고 높은 곳을 피한다
갑자기 캣타워를 오르지 않거나
소파 점프를 망설인다면?
👉 관절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고양이 관절염은 생각보다 흔하지만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관리 팁
- 낮은 발판 추가 설치
- 미끄럼 방지 매트 사용
- 체중 관리 필수

🐾 3. 밤에 많이 울기 시작한다
노령묘가 밤마다 우는 행동은 흔한 변화입니다.
가능한 원인
- 인지기능 저하 (고양이 치매)
- 갑상선 질환
- 불안감 증가
특히 방향 감각이 떨어지면 불안해서 울 수 있습니다.
🐾 4. 갑자기 더 예민해지거나 공격적이 된다
예전에는 괜찮았던 스킨십을 싫어한다면?
👉 통증 가능성 높음
- 허리 통증
- 치주 질환
- 복부 통증
노령묘는 통증을 잘 숨기기 때문에
성격 변화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5. 화장실 실수가 늘어난다
깨끗하던 고양이가 실수를 한다면 단순 실수가 아닐 수 있어요.
원인
- 관절 통증으로 화장실 진입 어려움
- 신장 질환
- 방광염
- 인지기능 저하
노령묘는 낮은 입구 화장실이 좋습니다.
🐾 6. 물을 많이 마신다
노령묘에게서 가장 흔한 질환은
👉 만성 신장 질환
물 섭취량이 늘고 소변량이 많아지면 꼭 검진이 필요합니다.
7세 이상이라면 연 1회 이상 혈액검사를 권장합니다.

🐾 7. 체중 변화가 생긴다
✔️ 체중 감소
- 갑상선 기능 항진증
- 신장 질환
✔️ 체중 증가
- 활동량 감소
- 대사 저하
노령묘는 한 달에 한 번 체중 체크가 중요합니다.
🐾 8. 그루밍이 줄어 털 상태가 나빠진다
나이가 들면 관절 통증과 유연성 감소로
그루밍이 줄어듭니다.
그 결과:
- 털 뭉침
- 윤기 감소
- 비듬 증가
👉 부드러운 브러싱이 큰 도움이 됩니다.

🐾 9. 집사를 더 많이 찾는다 (혹은 반대로 혼자 있으려 한다)
노령묘는 성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더 의존적이 됨
- 불안 증가
- 시력·청력 저하
✔️ 혼자 있으려 함
- 통증
- 기력 저하
평소와 다르면 반드시 관찰하세요.
🐾 10. 반응 속도가 느려진다
- 이름 불러도 반응 없음
- 놀아줘도 관심 감소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일 수 있지만
청력·시력 저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 노령묘 관리의 핵심은 “정기검진”
고양이는 아파도 표현을 잘 하지 않습니다.
7세 이상이라면
✔️ 연 1회 건강검진
✔️ 10세 이상은 연 2회 권장
특히 체크해야 할 항목:
- 신장 수치
- 갑상선 수치
- 혈압
- 치아 상태
🏡 노령묘를 위한 생활 환경 개선
✔️ 낮은 캣타워
✔️ 계단형 발판
✔️ 따뜻한 잠자리
✔️ 소음 최소화
✔️ 규칙적인 루틴 유지
환경 변화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무리: 노화는 질병이 아니라 과정입니다
노령묘의 행동 변화는
👉 자연스러운 노화일 수도
👉 질병의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원래 그렇겠지”라고 넘기지 않는 것.
작은 변화도 기록하고 관찰하는 집사라면
고양이의 노년은 훨씬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나이 드는 건 슬픈 일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쌓아간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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