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예방접종은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라도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접종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가 반드시 맞아야 할 예방접종 목록과 접종 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고양이 필수 예방접종 목록
고양이 예방접종은 **기본접종(코어 백신)**과 **선택접종(비코어 백신)**으로 나뉩니다.
✅ 1. 기본 예방접종(코어 백신)
코어 백신은 모든 고양이가 필수적으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입니다.
1️⃣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고양이 파보 바이러스, FPV)
-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심한 구토와 설사, 탈수 증상을 유발합니다.
- 🕒 접종 시기: 8 주령부터 시작해 3~4주 간격으로 2~3회 접종 후, 매년 1회 추가 접종
2️⃣ 고양이 허피스 바이러스 감염증(FHV-1, 고양이 전염성 비기관염)
- 눈과 코에서 심한 분비물이 나오며, 호흡기 감염을 유발합니다.
- 🕒 접종 시기: 8주령부터 시작해 3~4주 간격으로 2~3회 접종 후, 매년 1회 추가 접종
3️⃣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증(FCV)
- 구내염, 호흡기 질환, 관절염을 유발하는 감염병입니다.
- 🕒 접종 시기: 8주령부터 시작해 3~4주 간격으로 2~3회 접종 후, 매년 1회 추가 접종
📌 위 3가지 백신은 3종 혼합 백신(FVRCP)으로 한 번에 맞출 수 있습니다.
4️⃣ 광견병(공수병) 백신
-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위험한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법적으로 접종이 권장됩니다.
- 🕒 접종 시기: 12주령 이후 1회 접종, 이후 1~3년마다 추가 접종(국가 및 지역별 규정에 따라 다름)
✅ 2. 선택 예방접종(비코어 백신)
비코어 백신은 환경과 생활 습관에 따라 선택적으로 접종하는 백신입니다.
1️⃣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V) 백신
-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입니다.
- 실외 활동을 하는 고양이에게 특히 위험합니다.
- 🕒 접종 시기: 8~12주령에 2회 접종 후, 1~2년마다 추가 접종
2️⃣ 고양이 복막염(FIP) 백신
- 치사율이 높은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을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으므로, 수의사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 🕒 접종 시기: 16주령 이후 1회 접종, 이후 추가 접종 필요
3️⃣ 클라미디아 백신
- 눈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감염병으로, 고양이 단체 생활환경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 🕒 접종 시기: 8주령 이후 기본 백신과 함께 접종 가능
🐱 고양이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
✅ 접종 후에는 조용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해주세요.
✅ 일시적인 미열, 식욕 감소,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으나 보통 하루 이내에 회복됩니다.
✅ 접종 부위가 붓거나 고양이가 평소와 다르게 보이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세요.
🎯 결론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 예방접종을 반드시 맞히고, 생활환경에 따라 추가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릴 때 접종을 놓치지 않는 것이 면역력을 키우는 핵심입니다. 예방접종 일정은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와 상의하여 고양이에게 가장 적합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사랑하는 반려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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